![]() |
| ▲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 [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 새 단장 마치고 15일 재개장
(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이 3개월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재개장한다.
호랑이 숲은 호랑이 건강 관리, 방사장 등 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수목원 측은 이 기간에 호랑이 숲 내 새로운 호랑이 활동 구역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행동 풍부화 시설물, 호랑이 쉼터 등을 추가했다.
호랑이 숲 재개장에 맞춰 지난해 10월 에버랜드에서 들여온 호랑이 2마리(태범·무궁)가 이번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수목원은 재개장 당일부터 사흘간 '호랑이 숲 개방 맞이 특별 이벤트'를 연다.
첫날인 15일에는 수목원 관람객 102(백두)명에게 선착순으로 호랑이 다과 세트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에 수목원 내 호랑이 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한정판 호랑이 회원증 제작, 호랑이 피크닉 세트 대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백두산 호랑이 방사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백두산 호랑이 6마리가 살고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호랑이 숲이 동물복지에 기반한 시설이자 백두산 호랑이 보전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