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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옥포대첩축제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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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포스터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다시 시작, 첫 승전 기운으로'…거제옥포대첩축제 3년만에 연다
(거제=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제60회 거제옥포대첩축제를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옥포 수변공원과 옥포대첩기념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반가운 축제다.
임진왜란 첫 승전의 기운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지를 담아 '다시 시작! 첫 승전의 기운으로'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17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과 거제드림싱어즈의 합창의 밤 공연을 시작으로 역사강의, 국악 공연,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거북선과 판옥선을 앞세운 승전행차 가장행렬, 옥포해전 재현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사전행사로는 거제전국동요대회와 역사탐방 프로그램 '이순신을 찾아서',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효충사 제례 봉행 등이 마련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거제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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