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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문화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는 박보균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과 면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6.9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박보균 장관, 사우디 문화부 장관 만나 문화교류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을 만나 양국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9일 문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8일 포시즌호텔서울에서 케이팝, 영화, 드라마, 언어, 문화유산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정책 등에 힘입어 2019년 이후 현지에서 케이팝 공연과 한국 드라마 방영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박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은 가고 싶은 나라, 친근하게 다가오는 나라, 알고 싶은 나라로 바뀌었고 특히 젊은 세대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세종학당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바데르 장관은 양국 관계는 오래 역사를 지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세대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음악과 영화,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을 한국에 많이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양국은 서울에 한-사우디 역사박물관을 건립하자는 바데르 장관의 제안에 따라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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