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봉안되는 위패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 ▲ 위패 봉안식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천안 아우내만세운동 신규 독립유공자 23위 추가 위패 봉안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일 신규 독립유공자의 위패를 포함한 아우내 만세운동 선열의 위패봉안식을 유관순 열사 사적지 순국자 추모각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아우내 만세운동 신규 독립유공자 23인의 위패가 추가로 봉안됐다.
신규 독립운동가는 강홍식, 김상옥, 김순명, 김창록, 김태봉, 남상호, 방선봉, 송사일, 신성녀, 유용석, 유중대, 유중제, 유중춘, 유중하, 이근문, 이유광, 이의영, 이훈영, 장산용, 조병희, 허춘화, 홍일선, 황상칠이다.
이 가운데 남상호는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한 아내 김상헌이 일본 헌병의 총에 맞아 죽자 격렬하게 항의하다 체포돼 기소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근문은 만세운동에 참여해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시는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 모셔진 유관순 열사 1위와 순국자 추모각에 모셔진 김교선 등 36인, 신원미상의 무명 11인의 낡은 위패도 새롭게 제작했다.
기존 위패는 1993년 8월 15일 아우내 기미독립운동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제작, 보관해오다 2009년 순국자 추모각이 세워지면서 이곳으로 옮겨졌다.
기존 노후 위패는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보관해 역사자료로 활용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올바른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