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문학축제 '지용제' 하반기로 연기

Contribution / 심규석 / 2022-04-01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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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옥천 구읍의 실개천을 따라 내걸린 등불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 문학축제 '지용제' 하반기로 연기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충북 옥천의 문학축제인 '지용제'가 하반기로 연기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다음 달 12∼15일 제35회 지용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 연기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도 대면 축제를 열지 말라는 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정지용 시인의 생일인 5월 15일을 기해 옥천 구읍 일원에서 열리던 지용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과 지난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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