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조선팝어게인 [KB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전통 가락에 팝 접목 '조선 팝'…전주서 6~7월 8차례 공연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 팝' 공연을 6∼7월 매주 토요일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조선'과 '팝 음악'의 합성어인 조선 팝은 전통음악을 팝과 혼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최근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맡아서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풍패지관(전주객사)에서, 7월에는 기지제 수변공원에서 각각 한다.
관심 있는 예술가들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전자우편(egyouth7@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차례의 거리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공연 영상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해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해준다.
앞서 시는 작년 10월에는 '2021 전주 조선 팝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조선 팝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상설 공연과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전주를 조선 팝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