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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 빌리 [미스틱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윤종신 걸그룹 빌리 데뷔…"또다른 빌리 깨우는 신호탄 될래요"
"이야기 이어지는 연작 음반…어느 마을 미스터리 그린 노래"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10일 첫 미니음반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을 내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빌리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은 다음 앨범에 연결되는 연작 형식"이라며 "데뷔앨범을 시작으로 빌리가 어떤 세계관과 메시지를 전달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인조 걸그룹 빌리의 팀명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비 사이드'(B-Side)를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 문수아와 시윤은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첫 앨범부터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을 비롯해 '플리핑 어 코인'(flipp!ng a coin), '플라워드'(FLOWERLD), '디 일레븐스 데이'(the eleventh day) 등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링 바이 링'은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 등 가요계 유명 히트곡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노래는 묵직한 일렉트릭 기타와 신스 조합이 이모코어 록을 떠올리게 한다. 곡의 도입부의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문수아는 "'링 바이 링'은 어느 마을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 곡"이라며 "노래 도입부 사이렌 소리는 우리 빌리만의 '신호탄'이자, 또 다른 빌리를 깨우는 신호탄의 의미"라고 소개했다.
시윤은 "윤종신 PD(프로듀서)가 우리가 가진 열정과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말씀해주셨다"며 "무대에서 항상 즐기라고 말씀해주셔서 이를 잊지 않고 열심히 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무대가 정식으로 저희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보니까 떨리고 긴장했는데요, 이제부터 시작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하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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