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부산] 분홍빛 터널 아래 환상의 벚꽃 드라이브

Travel / 손형주 / 2022-04-05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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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길 달리는 노란버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5일 시민들이 부산 황령산 벚꽃 군락지를 드라이브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2022.4.5 handbrother@yna.co.kr

▲ 차량 선루프를 열고 본 벚꽃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만개한 부산의 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5일 만개한 부산 황령산 벚꽃이 광안리 앞바다와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2022.4.5 handbrother@yna.co.kr

▲ 파란 하늘과 벚꽃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봄날의 드라이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5일 시민들이 부산 황령산 벚꽃 군락지를 드라이브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2022.4.5 handbrother@yna.co.kr

[픽! 부산] 분홍빛 터널 아래 환상의 벚꽃 드라이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5일 부산 금련산에서 황령산으로 이어지는 순환로에는 온종일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벚꽃엔딩 노래가 이어졌다.

이곳에는 차량에 탑승한 채 벚꽃을 즐기는 시민들의 행렬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잇고 있다.

현장학습을 나온 유치원, 초등학생을 태운 노란 승합차와 관광버스 등도 벚꽃길을 달린다.

연분홍 벚꽃과 파란 광안리 앞바다를 차 안에 앉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황령산 순환로는 부산의 벚꽃 명소로 꼽힌다.

부산의 야경 명소인 황령산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숨겨진 벚꽃 명소였지만, 드론 사진이 소셜미디어 등에서 큰 인기를 끌자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다.

해발고도가 높아 부산지역 벚꽃 개화 시점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부산의 봄을 가장 오래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절정을 조금 지난 황령산 벚꽃은 이번 주말까지 흩날리는 벚꽃잎을 구경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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