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안상학 시인 [창비 제공] |
백석문학상에 안상학 시집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제23회 백석문학상 수상작에 안상학 시집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이 선정됐다고 도서출판 창비가 11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선정 이유에 대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한 시대를 증언하면서도 우리의 미래를 투시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학 시인은 196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대 무사한가', '안동소주', '오래된 엽서', '아배 생각',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동시집 '지구를 운전하는 엄마'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5·18문학상, 권정생문학상, 고산문학대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백석문학상은 시인 백석(白石)의 시적 업적을 기리고자 그의 연인이던 자야(子夜) 김영한 씨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제정됐다. 상금은 2천만 원.
시상식은 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창비신인문학상과 함께 이달 중 열리며, 보건상 우려를 고려해 축소해서 진행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가요소식]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국내외 5개 도시 공연](https://korean-vibe.com/news/data/20251128/yna1065624915940185_56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