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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이사국 재당선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는 지난 2일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에서 이사국에 재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CISAC는 전 세계 400만 창작자를 대변하는 국제 저작권 단체다. 음악, 미술, 영상 등에 관한 121개국 228개 저작권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음저협은 2019년 5월 처음으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이번에 재당선에 성공했다.
한음저협은 "지난 3년간 CISAC 이사국으로 활동하며 프랑스, 미국, 독일, 영국 등 선진국 저작권 단체와 함께 업계 중요 정책 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국내 음악 저작권 제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비중이 90%에 달하던 해외 저작권료 징수처도 다변화해 유럽·미주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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