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9월 문화·관광·체육행사 '풍성'

Travel / 박지호 / 2025-08-28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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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소깍 축제 테우 진수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시 9월 문화·관광·체육행사 '풍성'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의 9월이 다채로운 문화·관광·체육 행사로 채워진다.

서귀포시는 내달 원도심과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제21회 쇠소깍축제가 9월 20일과 21일 하효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선 청소년 문화페스티벌과 록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열린다.

27일과 28일엔 제31회 성읍민속마을 전통민속 재현축제가 성읍민속마을남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전통민속재현 공연, 동아리 경연대회,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를 즐길 수 있다.

27일과 28일엔 제20회 중문칠선녀 축제가 열린다.

칠선녀 봉행제 및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26일엔 제16회 주민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 행사가 이중섭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김용길·김정호 시인의 시낭송과 어린이 가야금 공연, 가수 진시몬 공연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김정문화회관, 칠십리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가 4일 열리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가 18일 열려 클래식 애호가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며, 12일과 13일엔 창작오페라 '이중섭' 공연이 열린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공연으로는 '탐라순력도'(김정문화회관), '무브먼트 코리아 in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김정문화회관) 등도 준비돼 있다.

금토금토 새연쇼(매주 금·토 오후 7시, 새연교 일원)도 10월 말까지 계속되고,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매주 목∼일 오후 7시, 이중섭로 일대)도 가수 버스킹과 지역예술동아리 공연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는 이어진다.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제18회 서귀포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 등도 내달 개최가 예정돼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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