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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속 기다림 [연합뉴스 자료사진] |
부산·울산·경남 설 연휴 흐린 날씨…마지막 날은 강추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설 명절 연휴 기간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매우 추워지겠다.
19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설날 당일인 오는 22일부터는 흐린 가운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 등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시점과 지역, 강수량이 변동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지되는 최신 기상 상황을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해 날씨가 매우 추워지겠다.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로 예상돼 전날인 23일보다 10도가량 낮겠다.
부산·울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면서 높은 물결로 귀경길 해상 교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가 끝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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