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이후에는 산책로 일부 구간만 개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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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해양신도시 유채꽃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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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해양신도시 유채꽃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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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해양신도시 유채꽃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마산해양신도시 시민 품으로…유채꽃 개화 시기 산책로 개방
이달 말까지…이후에는 산책로 일부 구간만 개방 검토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가 13일 시민들에게 일부 개방됐다.
시민들이 마산해양신도시 땅을 밟는 것은 개발 행정계획이 수립된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에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구간은 마산해양신도시 외곽을 두르는 3.2㎞ 호안 산책로다.
시는 본청 도시계획과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준공 전 사용 허가를 받고 임시 개방을 결정했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전체부지 중 유휴부지 11만㎡ 면적에 노란 유채꽃밭(8만㎡)과 초록 물결을 이루는 청보리밭(3만㎡)을 조성했다.
시는 개화 시기인 이달 말까지는 산책로 전 구간을 개방한다.
다음 달부터는 산책로 일부 구간(서항1교∼보도교)에 한정해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꽃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에서는 여전히 터 공사 등 하부개발 공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마산해양신도시에는 향후 창원형 디지털밸리, 호텔, 문화관광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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