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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튤립 축제장 전경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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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튤립 축제장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신안군, 섬 튤립축제 3년 연속 취소…"코로나 확산 방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4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22년 섬 튤립축제'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튤립축제 취소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이다.
전시 관람 위주로 축소해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봄꽃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튤립축제는 백만송이 튤립과 함께 홍매화정원, 카네이션동백정원·애기동백 숲길을 거닐 수 있다.
주변에는 2021년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받은 대광해수욕장과 조희룡미술관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신안을 대표하는 봄꽃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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