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설립 착수…내년 하반기 출범 목표

▲ 구미문화재단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문화재단 설립 착수…내년 하반기 출범 목표

(구미=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구미문화재단 설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구미시는 10일 시청에서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구미문화재단은 문화사업 진흥과 시민의 자율적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정책추진기관이다.

용역사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문화재단 역할과 조직 등 운영방안, 경영목표와 전략과제 수립 연구 활동을 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 평가, 경북도와 협의 등을 거쳐 2023년 말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한다.

시는 용역에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원탁회의, 시민 설문조사, 총괄자문단 구성 등으로 재단 기본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착수보고에 이어 문화재단 사업 영역, 재단의 독립성 확보 방안 등에 관해 토의했다.

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문화재단이 독립성과 차별성을 갖춘 문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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