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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리딩 워크숍 [오디컴퍼니 제공] |
신춘수PD, '위대한 개츠비' 미국서 창작뮤지컬로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창작 뮤지컬로 만든다.
오디컴퍼니는 16∼20일 미국 뉴욕 펄 스튜디오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작품 개발의 일환으로 29시간 리딩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9시간 리딩 워크숍은 의상이나 소품, 안무 없이 간략하게 대본 리딩을 하고 관계자 등에게 이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효율적인 작품 개발을 위해 연습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총 29시간 안에 완료한다는 뜻에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위대한 개츠비'는 소설은 물론 영화로도 성공을 거둬 대중에게 익숙한 작품이다.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 논 레플리카(원작 재구성) 뮤지컬로 큰 성공을 거둔 신 프로듀서가 이 익숙한 스토리를 어떻게 새롭게 풀어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뮤지컬 창작진에는 '뷰티풀 - 더 캐롤 킹 뮤지컬' 연출가 마크 브루니, 극작가 케이트 케리건,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 작사가 네이선 타이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 프로듀서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작품"이라면서 "작품을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크리에이티브 팀과 많은 논의를 하고 브로드웨이 극장주 및 투자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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