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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에서 재현된 망궐례 [연합뉴스 자료사진] |
조선시대 전라감사 이·취임식 재현행사 전주서 진행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조선 시대 전라감사의 이·취임식을 재현하는 행사를 오는 12일과 13일 전라감영 일원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당시 전라감사가 이·취임하며 치러졌던 상견례, 교귀식, 순력행차, 망궐례 등을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해석해 선보인다.
교귀식은 신임 감사와 이임 감사가 진행했던 업무 인수인계이며 순력행차는 신임 감사가 취타대를 앞세우고 각 고을을 순찰하는 풍습이다.
망궐례는 각지의 수령이 임금과 국가에 대해 충성을 맹세하는 일종의 배례(拜禮) 의식이다.
전라삼현육각보존회의 군악,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의 무예퍼포먼스, 문화예술공동체 판타스틱의 사물놀이 공연도 마련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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