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팝스타 로드, 3집 '솔라 파워'…"자연의 치유 담아"

K-POP / 김효정 / 2021-08-20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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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출신 팝스타 로드(Lorde) [유니버설뮤직 제공]

뉴질랜드 팝스타 로드, 3집 '솔라 파워'…"자연의 치유 담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팝 음악계의 '뮤즈'로 꼽히는 뉴질랜드 출신 가수 로드(Lorde)가 세 번째 정규앨범을 냈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로드는 20일 정오 세 번째 정규앨범 '솔라 파워'(Solar Power)를 발매했다.

10대 나이에 세계적 스타덤에 오르며 '팝 신동'이라 불린 로드는 '솔라 파워'를 통해 자연 속에서 아픔을 이기는 방법을 찾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총 12곡이 수록됐고 따뜻한 색채의 리드 싱글 '솔라 파워'가 지난 6월 선공개됐다.

발매에 앞서 로드는 "이번 앨범은 자연과 관련된 모든 것을 축복하는 앨범"이라며 "마음이 아프거나 혼돈이 올 때마다 항상 자연에서 답을 찾곤 했다"고 전했다.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두 번째 정규앨범 '멜로드라마'(Melodrama)의 메인 프로듀서기도 했던 잭 안토노프가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앞서 로드는 이번 앨범을 CD가 아니라 '뮤직 박스'라 명명한 친환경 콘텐츠 형태로 발매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뮤직 박스'는 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는 카드, 손으로 쓴 노트, 사진, 기타 시각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로드는 만 16세에 발매한 데뷔 앨범 '퓨어 헤로인'(Pure Heroine)에 수록된 '로열스'(Royals)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히트하며 팝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 곡은 그래미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발매한 정규 2집 '멜로드라마'도 그래미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르는 등 호평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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