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웹툰제작사 '오늘의웹툰', 21억 투자 추가유치

▲ 데이터 기반 웹툰 제작사 '오늘의 웹툰' [오늘의웹툰 홈페이지 캡처]

데이터 기반 웹툰제작사 '오늘의웹툰', 21억 투자 추가유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데이터 기반 웹툰 제작사 '오늘의 웹툰'이 21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스타트업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디캠프(은행권 청년창업 재단), 캡스톤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이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도 추가 투자했다.

이에 따라 오늘의 웹툰 누적 투자금은 31억원을 넘어섰다.

오늘의 웹툰은 데이터분석을 통해 작품의 상업적 성과를 제작 초기단계부터 분석하는 '웹툰 애널리틱스' 기술을 갖춘 웹툰 제작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5개 작품을 직접 발굴해 제작·투자 중이며, 하반기에도 2개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진수글 오늘의웹툰 대표는 "드라마 등 장기 흥행 콘텐츠 산업의 사례를 볼 때 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이라며 "작품의 상업성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것은 콘텐츠 창작자와 제작·투자자 간의 비대칭적 관계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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