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빅데이터·딥러닝으로 무형유산 연대 추정' 특허

Heritage / 최영수 / 2022-04-18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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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철 전 IT지능정보공학과 교수와 특허 [전북대학교 제공]

전북대, '빅데이터·딥러닝으로 무형유산 연대 추정' 특허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는 '무형문화 자료의 내용 연대를 추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허는 빅데이터와 딥러닝(Deep Learning. 심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록물의 역사적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형유산과 관련한 전문지식 5만여건과 고문서 2만건 등 7만여 항목으로 구축한 인문학 빅데이터를 컴퓨터 기술에 적용해 무형문화 연대를 추정할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박순철 무형유산정보연구소 공동 명예교수(전 IT 지능정보공학과 교수)는 "그간 축적된 인문학적 빅데이터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하면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무형문화 온라인 시스템 연구가 가능하다"며 "추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 무형유산정보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로 지정돼 무형유산 연구와 함께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웹사이트 이치피디아(ichpedia.org)를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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