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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미얀마 민주화 시위 지지 공연 [미얀마 민주화 지지 제주예술인 공동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 예술가, 미얀마 민주화 시위 지지 공연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의 예술가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공연을 한다.
'미얀마 민주화 지지 제주예술인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오는 28일 제주시 소재 아트락 소극장에서 쿠데타에 반발해 시위를 펼치다가 희생된 미얀마 국민을 위로하고, 민주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후원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행동은 지난달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자 예술공연을 통해 참상을 도민에게 알리고, 연대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조직됐다.
공연에는 김수열 시인과 가수 이창준, 오덕화, 인디밴드 소금인형, 춤꾼 박연술, 마임이스트 이경식, 기타리스트 김도형 등이 참여한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등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이뤄지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입장객은 50명으로 제한된다.
공동행동은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매월 1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감동 후불제' 형식으로,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미얀마 민주화 투쟁기금으로 현지에 후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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