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밀집 프로그램 취소·축소, 온라인 요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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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시 제공=연합뉴스] |
'코로나 4차 대유행 여파' 진주 10월 3개 축제 연기·분산 개최
개천예술제 11월, 진주남강유등축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2월
관람객 밀집 프로그램 취소·축소, 온라인 요소 확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와 10월 축제를 주관하는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10월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11월과 12월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각 총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지속, 델타변이 및 돌파감염 확산, 백신접종 상황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특성상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10월 초순 예정한 제70회 개천예술제는 11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1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2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개최된다.
다만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는 타지역 개최를 취소하고, 9∼10월 중 온라인 및 무관중으로 실시한다.
또한 풍물시장, 음식코너, 체험프로그램 등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프로그램은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온라인 요소를 확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안전과 방역대책도 철저히 마련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남은 기간 축제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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