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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산희현당사적비 [전주시 제공] |
'조선시대 인재양성' 완산희현당 사적비 전북문화재 지정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주시는 전주신흥학교 교정에 있는 완산희현당사적비(完山希顯堂事蹟碑)가 전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적비는 1700년 전라감사 김시걸이 세운 교육기관인 희현당의 건립 과정과 목적, 운영 방법 등이 기록된 문화재다.
희현당은 한강 이남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영학(營學·감영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당시 호남의 53개 고을에서 추천받은 유생가운데 30명을 선발해 양성했다.
현재 건물은 사라지고 2개의 비만 남아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조선 시대 호남 인재 양성의 요람이었던 희현당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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