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앞둔 부산시, 숙박·안전·관광 대책 점검

General / 김선호 / 2026-04-20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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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새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공공숙박시설 안내 카드 뉴스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TS 월드투어 앞둔 부산시, 숙박·안전·관광 대책 점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6월 부산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IN 부산'에 대비한 숙박, 안전 대책과 미식·야간 체험 등을 준비해 글로벌 관광도시의 매력을 뽐낸다.

시는 20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BTS 월드투어 관광수용태세·안전 관리 점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도시 브랜딩, 수용 태세, 안전, 지역 상생 등 4개 분야의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6월 12∼13일 BTS 공연뿐 아니라 공연 기간 전후인 5일부터 21일까지를 하이브와 협의해 'BTS 더 시티 아리랑 in 부산'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부산역 등에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광안대교 등 랜드마크에 조명을 켜 BTS 팬 등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광안리 드론 쇼와 캔들 라이트 콘서트 등 야간 특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미슐랭 식당과 연계하는 '고메셀렉션'과 북항 포트빌리지, 별바다 부산나이트마켓 등 미식 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배포하고 관광 거점 홍보관을 운영해 부산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 기간 관광객 등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부산역·김해공항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철도도 증편해 귀가를 돕는다.

시는 이번 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숙박료 바가지요금이나 예약 부당 취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공연이 열리는 아시아드 주 경기장을 중심으로 현장 지휘 체계를 구축해 예상되는 모든 위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인파 관리, 응급 의료, 교통 분산 대책을 세운다.

공연의 경제적 효과가 특정 산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까지 확산하도록 지역 화폐 사용을 유도하고 '퍼플웨이브 페스타' 등 소비 촉진 행사도 개최한다.

BTS 공연을 보러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을 1박에 1인 1만350원에 개방하고 저녁·아침과 사찰 체험을 포함한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예약도 1인당 8만500원에 진행한다.

이 시설 예약 판매는 외국인 전용 플랫폼 'NOL유니버스'에서 27일부터 시작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이 가진 잠재력과 공공 서비스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결정적 기회"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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