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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제주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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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제주비엔날레 개막식 기념촬영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제주비엔날레 5년 만에 개막
내년 2월 12일까지 전시장 6곳서 16개국 55팀 작품 165점 선보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비엔날레가 우여곡절 끝에 5년 만에 돌아왔다.
제주도립미술관은 15일 미술관 로비에서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은 오영훈 제주지사의 개막 선언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기라 작가와 강은일 해금 연주자의 축하공연, 김주영 작가의 '흙의 제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비엔날레는 2017년 첫 개최 후 졸속 추진 등의 논란이 있었고, 2020년 제2회 행사가 준비됐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속 결국 취소된 뒤 이번에 5년 만에 3회 행사가 열리게 됐다.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16개국 55팀이 참여한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 미술관옆집 제주 등 도내 6개 전시장에서 총 16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국제 큐레이터 토크,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비엔날레 연계 시민 교양강좌,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입장권은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예약할 수 있으나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현장 발권해야 한다.
입장권 소지자는 전시 기간 내 1회에 한해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삼성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파도 AiR와 미술관옆집 제주는 무료 관람이며, 미술관옆집 제주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일반(25세 이상 64세 이하) 8천원, 청소년·군인(13세 이상 24세 이하, 제복 입은 하사관 이하 군인) 4천원, 어린이(7세 이상 12세 이하) 2천원이다. 제주도민은 5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비엔날레 누리집(https://jeju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300, 제주비엔날레 사무국 ☎064-749-575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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