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낭만 가득한 어쿠스틱…합천군, 사계절 버스킹 연다

Contribution / 박정헌 / 2022-04-06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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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종이비행기 행사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벚꽃 낭만 가득한 어쿠스틱…합천군, 사계절 버스킹 연다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역 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사계절 동안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버스킹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합천 종이비행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행사는 관광지별로 가장 화려한 멋을 뽐내는 시기에 진행된다.

우선 이달 9일부터 3주간 벚꽃이 만발한 합천호 회양관광지 공연장에서 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공연이 주말마다 펼쳐진다.

5월에는 황매산 철쭉과 어우러진 마술 공연, 6월에는 숨겨진 관광지에서 열리는 게릴라 공연, 8월에는 화양관광지 물놀이장 마술 공연이 열린다.

10월에는 화사한 핑크뮬리와 추억의 7080 포크송 공연, 11월에는 황매산 억새와 함께 하는 전통·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군은 다양한 공연을 포함해 종이비행기 만들어 날리기, 음악 퀴즈, 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의 볼거리·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지역의 여러 관광지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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