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청춘 되찾아주기' 프로젝트…MBN·LG헬로비전 내달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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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헬로비전·MBN 새 예능 '엄마는 예뻤다' MC 황신혜 [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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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헬로비전·MBN 새 예능 '엄마는 예뻤다' MC 장민호 [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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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헬로비전·MBN 새 예능 '엄마는 예뻤다' 진행자들 (왼쪽부터) 장민호, 황신혜, 이지혜, 이경민. [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엄마는 예뻤다' 황신혜 "웃음 되찾는 가족 보면 감동적"
엄마 '청춘 되찾아주기' 프로젝트…MBN·LG헬로비전 내달 1일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메이크 오버(스타일 변신)를 통해 엄마들의 인생이 변화하고 가족들이 화합과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감동적이에요."
배우 황신혜가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엄마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MBN·LG헬로비전 새 예능 '엄마는 예뻤다'는 엄마의 잃어버린 청춘을 되찾기 위한 메이크 오버 프로젝트로, 자식들의 사연을 통해 출연자를 선발한다.
황신혜는 "평생을 자기보다는 가족, 자식을 위해 살아온 엄마들, 그런 엄마를 위하는 효녀들을 보면서 제가 엄마라는 사실이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시청자분들도 마음의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조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 '렛미인'의 진행을 맡기도 했던 그는 "('렛미인'을) 통해 오히려 배워가고 얻어가는 게 많아서 이런 프로그램은 꼭 하고 싶었다"면서 "이번에 진행하면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다시 생겨나 감사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황신혜와 함께 MC를 맡게 된 가수 장민호, 이지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도 '보람과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애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장민호는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도 매번 '더 잘해드렸어야 하는데' 하며 후회한다"면서 "방송이 가정의 달에 시작하는 만큼 그 시기만이라도 변해가는 어머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분들도 엄마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달에 어울리게 정말 따뜻한 프로그램"이라면서 "남녀노소 모두 다 보시기 좋지만, 특히 부모와 자식 간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 CP는 "처음에는 고개를 푹 숙이고 계셨던 출연자분들이 변신 후에는 당당하게 바뀌신다"며 엄마들의 웃음을 찾아드릴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이어 "엄마들의 변화를 위해 정신과·산부인과 등 전문가들이 전하는 조언도 있다"면서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LG헬로비전·MBN에서 내달 1일 오후 5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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