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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
거제시, 교육청 협력사업 '지혜의 바다' 대신 '중앙도서관' 추진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가 경남교육청과 함께 독서문화공간 '지혜의 바다'를 건립하기로 한 계획 대신, 중앙도서관을 자체적으로 건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거제시는 2027년 완공목표로 가칭 거제시 중앙도서관 건립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제시는 전임 시장 시절인 지난해 9월 경남교육청과 '지혜의 바다' 건립 등 지역 교육현안 해결 업무협약을 했다.
거제시가 거제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낡은 거제시체육관을 경남교육청에 무상 임대하고 체육관을 다른 곳에 별도로 신축한다.
경남교육청은 거제시체육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혜의 바다'를 건립하기로 했다.
거제시는 그러나 새 시장 취임 후 '지혜의 바다' 건립으로 체육관을 장기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점, 체육관 신설로 체육시설이 분산되는 점, '지혜의 바다'로 바뀔 거제체육관 옆에 거제도서관이 있어 한 곳에 도서관 시설이 집중되는 점 등을 들어 경남교육청과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대신 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에 산재한 작은 도서관을 총괄 관리하는 체계적인 도서관 정책을 수립할 중앙도서관을 짓기로 했다.
거제시는 상문동 일대를 중앙도서관 부지로 검토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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