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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전경 [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BNK경남은행, 직원 호칭 '매니저'로 통일…"수평문화 조성 기대"
3개 사업본부부터 시범 시행…이후 개선·보완 거쳐 확대할 계획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BNK경남은행은 일부 사업본부 직원들의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한다고 30일 밝혔다.
변경 대상은 디지털금융본부, 투자금융지원본부, 투자금융업본부 등 3개다.
이들 사업본부 직원 중 부서장급은 리더(leader)로 호칭하되 나머지 직원은 모두 매니저로 부르게 된다.
기존에는 계장·대리·과장·차장·부부장 등으로 다양한 호칭이 있었다.
단, 은행 측은 동기부여와 목표 의식 저해 방지를 위해 인사상 기존 직급과 승진제도 등은 유지한다.
은행 측은 3개 사업본부에서 호칭 변경을 시범 시행한 뒤 제도를 개선·보완해 향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방은행에서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이런 직원 호칭 변경은 BNK경남은행이 처음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최철호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BNK경남은행의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이고 유연한 사고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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