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하세요" 논산시 동물보호센터 문 활짝

Life Style / 김소연 / 2022-04-22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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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원하는 누구나 오후 1∼5시 방문 가능
▲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동물 입양하세요" 논산시 동물보호센터 문 활짝

입양 원하는 누구나 오후 1∼5시 방문 가능

(논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유기 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충남 논산시가 동물보호센터 문을 활짝 열어둔다.

22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동물보호센터 '더 함'이 등화동에 문을 열었다.

시는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하는 누구나 개, 고양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센터를 개방한다.

현재 개와 고양이 40여 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에는 처치실, 진료실, 보호실, 입소실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세심한 동물 관리와 원활한 입양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센터 내 유기 동물들은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을 마쳤으며 기본 예절교육도 받았다.

입양 후에도 담당 훈련사와 문제 행동에 대해 지속해서 상담할 수 있다.

올해는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가정의 자녀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도 시범 운영한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족과 잘 지내도록 교육·관리하고 있다"며 "입양을 원하는 분들은 센터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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