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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농업박물관 실감콘텐츠 조성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전남농업박물관, '스마트박물관'으로 탈바꿈
농작물 가상 현실 체험·실감 콘텐츠 구축
(영암=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농업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체험 존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 농업박물관은 지원된 국비 5억 원에 도비 5억 원을 추가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실감 체험형 헤리티지 팜'을 조성한다.
박물관의 쌀문화관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가상현실 공간에서 벼와 채소 등을 재배해 수확해볼 수 있는 '가상농작물 재배 콘텐츠'를 마련한다.
또 농업의 과거·현재·미래와 가상동물원 등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콘텐츠(인터렉티브 미디어 월)'도 조성한다.
정적인 유물전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기존 쌀 문화 전시장은 증강현실 기반을 통한 'AR 도슨트 시스템'을 도입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임영호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전남농업박물관도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농업과 관련한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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