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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자만벽화마을, 벽화 그리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주 벽화 트리엔날레 개막…"비대면 유튜브로 감상하세요"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한옥마을 인근 자만 벽화마을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전주시는 28일 자만 벽화마을 일대에서 '2020 벽화 트리엔날레'를 개막해 마을 곳곳 벽화를 유튜브와 홈페이지 등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영상에서는 벽화 20점 작업 과정을 보고 작가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자만 마을 담과 벽에 그린 벽화 사진들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자만 벽화마을은 3년마다 벽화를 교체하면서 다른 미술 관련 행사를 곁들여 트리엔날레를 열고 있다.
올해 마을 주민들은 예술인 20명과 함께 새로운 벽화를 제작했는데, 강창구 작가의 '자작나무숲', 전용훈 작가의 '파라다이스', 로로아트플랜의 '다 잘될 거야!' 등 작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현장 방문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온라인으로 벽화 작품을 감상하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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