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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전남음악창작소, 시낭송 음반 제작사업 편다
지역 특화 콘텐츠와 연계, 16일까지 선착순 30명 전화 접수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음반제작 사업'을 편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참신한 은유와 심상을 펼치며 삶과 자연을 노래했던 시문학파 문인들의 작품을 알리고 다양한 시문학을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강진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어둠의 시기에 시(詩) 전문지 '시문학'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한 대표 시인인 김영랑과 김현구의 시문학파가 탄생한 곳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직접 낭송한 시를 녹음해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작품 중 우수 낭독 음원을 선정해 편집 음반에 싣는다고 군은 설명했다.
시 낭송에 관심 있는 지역민 또는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까지 선착순 30명만 전화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공공형 녹음 스튜디오로 최신 리코딩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음악 예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음악창작소(☎061-433-3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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