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금오산 절경 동시에' 하동 플라이웨이케이블카 개장

Travel / 지성호 / 2022-04-22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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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금남면 청소년수련원 2556m, 하루 최대 9800명 탑승
▲ '하동 플라이웨이케이블카' 개장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도해·금오산 절경 동시에' 하동 플라이웨이케이블카 개장

금오산 정상∼금남면 청소년수련원 2556m, 하루 최대 9800명 탑승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금오산(해발 849m)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케이블카가 22일 개장했다.

하동 플라이웨이케이블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천556m 구간을 운행한다.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가 설치됐으며 시간당 1천200명, 하루 최대 9천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는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털 캐빈 2만7천원이며, 지역주민에게는 5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하동 플라이웨이케이블카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자 600억원을 투입해 2020년 3월 착공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남해안 관광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밤 개장 기념으로 드론 400대를 활용한 드론 라이트 쇼가 열렸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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