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이끌 추진위원회 출범

Contribution / 백도인 / 2022-11-24 1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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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시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이끌 추진위원회 출범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가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이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출범식을 했다.

위원회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고,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문화 관련 기관 대표와 예술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우범기 전주시장이 맡았다.

전주시는 지난해 중국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한국과 중국·일본은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시는 내년에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동아시아 정원문화전, 동아시아 음식문화축제, 동아시아 전통·세계 음악 공연 등 기존 문화 예술사업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 교향악 축제, 한·중·일 청년 학술대회, 동아시아 무형유산박람회 등을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추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전주만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전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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