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국가무형유산 전승자·공예작가 12명 참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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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관 전시 모습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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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품 일부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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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관 전시 모습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화각·옻칠·매듭·유기…인천공항서 만나는 '공예의 시간'
국가유산진흥원, 국가무형유산 전승자·공예작가 12명 참여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쇠뿔을 얇게 갈아 만든 화각(華角) 장식, 전통 매듭이 돋보이는 은향갑 노리개, 유리 달항아리….
전통 기법을 살려 섬세하게 완성한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센터 동·서관에서 '책가공존(冊架共存): 공예의 시간' 전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시대 전통 회화인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자리다.
책가도는 책을 비롯해 도자기, 문방구, 향로 등을 책 선반에 놓은 모습을 그린 것으로, 옛 사람들의 취향과 가치관이 반영돼 있다.
전시는 화각, 옻칠, 매듭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공예 작가 12명이 완성한 작품 43점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공예의 멋을 소개한다.
국가무형유산 화각장 이재만 보유자,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 금박장 김기호 보유자, 소반장 김춘식 보유자, 유리공예 작업을 해온 이정원 작가 등이 참여했다.
전시장에서는 전통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한류 문화의 또 다른 축인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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