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설계 당선작에 '재활용 집합체'

Heritage / 박주영 / 2020-11-04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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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재활용집합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재활용집합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설계 당선작에 '재활용 집합체'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에 지어지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재활용 집합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유경 건축가와 영국의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건축가의 공동 작품인 당선작은 건물 외부에서도 쉽게 건축 파편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심사는 5개 업체의 발표와 질의, 심사위원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YO2 건축의 김영준 소장, 서울시립대 김성홍 교수, 건국대 김준성 교수, 협동원 건축 이민아 소장, 서울대 존 홍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예비 심사위원을 포함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국내 도시 역사의 전환기에 적절한 시대적 해결책을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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