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아닌 성장이 목표…심사와 탈락 없는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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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승철 [ENA '더 스카웃'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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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영케이, 김재중, 이승철, 웬디, 추성훈 [ENA '더 스카웃'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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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승철 [ENA '더 스카웃'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승철 "한 번의 무대로 당락 결정하는 오디션 아쉬웠죠"
ENA '더 스카우트'로 오디션 제작자 변신…김재중·영케이 등 마스터
"생존 아닌 성장이 목표…심사와 탈락 없는 오디션"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하면서 마음이 시원하지 않았어요. 한 번의 무대로만 참가자의 당락을 결정하는 게 아쉬웠죠."(이승철)
가수 이승철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ENA '더 스카웃: 다시 태어나는 별'(이하 '더 스카웃') 제작발표회에서 "개개인에게 맞는 시스템으로 원석이 보석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직접 오디션 제작에 나선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다음 달 8일 오후 8시 첫 방송 하는 '더 스카웃'은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이 가수 인생의 노하우를 담은 프로젝트다.
그는 데뷔했어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거나, 아직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남자 참가자 16인을 모아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간 '슈퍼스타K' 시리즈와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캡틴' 등 다양한 음악 오디션에서 심사를 맡았던 이승철은 이번에는 오디션 제작자로 16인의 성장을 돕는다.
생존과 탈락이 주된 틀이 되는 여느 오디션과 달리 '더 스카웃'은 16인이 연습과 트레이닝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 과정에서 중도 탈락은 없다. 최종 예선을 통과한 16인은 시청자 투표가 걸린 생방송 무대까지 함께하며 전원이 우승에 도전한다.
수많은 오디션 참가자를 지켜봐 온 이승철은 "탈락한 출연자가 '탈락자'라는 이력을 가지고 활동하거나 꿈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승철과 함께 가수 김재중과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방송인 추성훈이 마스터를 맡았다.
체력·정신력을 관리하는 추성훈을 제외하고 이승철, 김재중, 웬디, 영케이가 참가자 4명씩과 팀을 꾸려 우승자 배출을 위해 격돌한다.
이들 외에도 작곡, 비주얼, 스타일, 피지컬 분야의 총 30인이 디렉터를 맡아 출연자 개인에 맞춘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이승철은 2년간 비공개 오디션을 치르며 '더 스카웃'에 도전할 출연자를 추렸다.
이들은 학력, 경력 등이 모두 비공개인 블라인드 오디션을 거쳤다.
16인에는 그룹 ATBO(에이티비오) 메인보컬 출신 김연규, 그룹 TRCNG(티알씨엔지) 출신 양태선, SBS M 오디션 '더 아이돌 밴드' 최종 3위 조윤찬, 뮤지컬 배우 겸 피아니스트 최하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철은 "촬영하며 (오디션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느낌이 든다"며 "아이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원석이 보석이 되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좋다"고 자신했다.
마스터들은 '더 스카웃'에 탈락과 자신들의 심사가 없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존 오디션에선 마스터들이 심사에 주를 두고 트레이닝을 병행했다면, '더 스카웃'에선 조력자 역할에만 집중한다.
심사는 시청자가 대신한다. 우승자는 생방송 무대를 보는 시청자들의 투표를 100% 반영해 결정한다.
김재중은 "지금까지 봐왔던 경연 프로그램 중 단언컨대 가장 독특하다"고 말했다.
웬디는 "다른 프로그램은 한 무대만 보고 점수나 피드백을 줬다면, '더 스카웃'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방향성을 잡아주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영케이 역시 "라운드마다 우승, 생존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성장에 방향을 둔다"며 "그런 점에서 '더 스카웃'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16인은 프로그램 막바지 두 차례 생방송을 통해 전원이 개별 신곡 무대를 공개하고, 이 무대로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생방송에서 시청자가 택한 상위 8인은 이승철의 소속사 엘에쓰씨 주식회사 소속으로 3년간 활동한다. 추후 전국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더 스카웃'을 향후 시즌제로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시즌제를 생각하고 있다"며 "시즌 1∼2는 남자 솔로 가수, 시즌3는 밴드, 시즌4는 여자 솔로 가수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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