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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 문화재야행 장면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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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구상 이미지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9월 16일 개막' 문화재야행 등 부여 2개 문화행사 밑그림 나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에서 오는 9월 열리는 '2022 부여 문화재야행'과 9∼10월 개최되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밑그림이 나왔다.
20일 부여군에 따르면 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16∼18일과 23∼25일 부여읍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백제 달빛 아래 사비 밤마실'이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화(夜畵)를 8야(夜)로 묶어 테마로 삼았다.
부여향교와 부여박물관에서 스탬프 릴레이 투어, 증강현실(AR) 백제 위인전, 백제유물발굴 체험, 달빛 머문 뮤지엄 콘서트, 백제 역사 토크쇼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비 백제의 태평성대를 꿈꾼 성왕(명농)과 위덕왕(창왕)의 이야기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의 실경을 배경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최첨단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최정상급 미디어 아티스트 4명과의 협업 작품 전시, 소통 요소를 적용한 숲이 살아 숨 쉬는 듯한 경관 연출, 관광객과 상호작용하는 백제 신기 제작, 삼충사 연지를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션 맵핑 및 공연 연출, 관북리 유적터에 사비 백제 왕궁 재현 등이 제시됐다.
홀로그램과 상호작용 미디어아트, 몰입감 있는 사운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연출로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 가을 부여에서 문화재야행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백제 문화제 등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며 "이를 기회로 '사비 백제의 고도'란 문화도시 이미지가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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