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무브 투 헤븐' 대본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무브 투 헤븐' 대본집이 잇따라 나왔다.
설이나 작가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프로파일러와 연쇄살인범의 심리 싸움을 그린 장르극이다. SBS 드라마로 제작돼 이달 초 방영을 마쳤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와 전직 기자 고나무 씨가 쓴 논픽션 에세이가 원작이다.
윤지련 작가의 '무브 투 헤븐'은 유품정리사인 아스퍼거 증후군 청년과 전과자가 예기치 못한 동행을 하면서 삶과 죽음, 가족과 소통에 대해 깨달아가는 드라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돼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호평받았다.
올 들어 대본집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아직 막을 내리지 않은 드라마나 영화도 대본집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드라마 '서른, 아홉'과 '기상청 사람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대본집이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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