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 야구단 창단…이문한 감독, 김문호 코치

▲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 창단 (서울=연합뉴스)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8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학교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열고 있다. 왼쪽이 이문한 감독이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동원과학기술대, 야구단 창단…이문한 감독, 김문호 코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야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동원과기대는 8일 "오늘 경상남도 양산시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했다. 창단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대학 관계자와 양산시체육회장, 야구부만 참석했다"고 전했다.

동원과기대는 지난해 5월 야구부 창단선포식을 했고, 선수 30명을 영입했다.

1월 4일부터는 훈련을 시작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스카우트, 운영부장 등으로 일한 이문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정인교 수석코치, 송재익 코치, 김문호 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한다.

손영우 동원과기대 총장은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스포츠 분야 선진 이론과 실습을 통한 맞춤식 교육을 하겠다"며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한 감독은 "야구를 통해 받은 혜택을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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