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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 내부 모습 [국제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 설립…"한국미술 가치 적극적으로 소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제갤러리는 첫 해외 지사를 프랑스 파리에 연다고 1일 밝혔다.
국제갤러리는 파리 방돔 광장에 마련된 파리 지사를 소속 작가와 프로그램을 현지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 미술관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유럽 기반 작가들과 밀도 있게 협업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파리 지사의 기획과 운영 등을 총괄하는 송보영 부사장은 "국제갤러리는 이전부터 프랑스 혹은 파리의 독보적인 예술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향한 신념, 유럽 시장으로의 확대 가능성, 문화적 개방성을 이미 주요하게 인식해 왔다"면서 "이번 확장이 한국 미술의 가치를 유럽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파리 지사 개관이 그간 여러 계기를 통해 프랑스·파리와 인연을 맺어온 점과도 맞닿아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갤러리는 올해 10월 파리에서 처음 열린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파리+'에 국내 갤러리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국제갤러리는 서울에서 1982년 시작됐으며 2018년 부산에도 지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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