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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캐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집 원아들 [촬영 전창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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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캐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집 원아들 [촬영 전창해 기자] |
[픽! 괴산] "감자캐기 체험 너무 재밌어요"
(괴산=연합뉴스) 17일 제11회 충북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열린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주변은 오랜만에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감물감자는 군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사질양토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감물감자를 맛볼 수 있도록 매년 축제를 열어왔는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2년의 텀을 둘 수밖에 없었다.
다시 열린 축제장은 그 어느 해보다 활기찼다.
축제장 주변 농장을 찾아 감자캐기를 체험하는 어린이집 원아들은 땅속에서 씨알 굵은 감자가 나올 때마다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장에서는 감물감자를 저렴한 가격(10㎏ 2만원, 20㎏ 3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감자캐기 체험을 비롯해 주민노래경연, 통감자·감자전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괴산을 대표하는 감물감자 판매와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 전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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