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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왕산 반려견 쉼터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양천구, 연내 이동형 반려견 쉼터 3곳 조성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내 반려견 쉼터를 3곳에 추가로 조성해 총 5곳으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10만㎡ 이하 공원 3곳에 이동식 반려견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2월 중 관내 공원 한 곳에 시범 설치한다. 시범 설치될 이동식 쉼터는 약 100㎡ 규모의 소형견 전용이다. 하부에 바퀴가 있어 설치와 철거가 쉽다.
구는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신규 반려견 쉼터 대상지 3곳을 선정해 6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새 쉼터는 보건소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연계해 반려견을 위한 교육 장소로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구는 용왕산근린공원과 안양천공원 내 기존 반려견 쉼터에 반려견의 운동능력 향상을 돕는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2025년까지 반려견 쉼터를 10곳으로 늘리는 게 구의 목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쉼터 확충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반려동물 특별구 양천'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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