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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립 문적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6∼17세기 생활상 담긴 '정립 문적' 충북 유형문화재 지정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 향토전시관에 보관된 '정립 문적'(鄭雨+立 文籍)이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향토사학인 정수병(86)씨가 기증한 문적은 이 지역 출신인 정립(1554∼1640) 선생이 남긴 고문서 4점으로 일기인 고암기(顧菴記)와 개명첩(改名帖), 교첩, 교지 등이다.
정립 선생은 진해현감, 경상도사, 정랑, 군자감정 등을 지냈고 임진왜란 때 조헌 선생 등과 의병을 일으켰다.
4점의 자료에는 개인의 생활사뿐만 아니라 16∼17세 당시의 지역문화 및 정치 상황, 다양한 사회현상이 담겨 있다.
군은 내년 문화재를 보수·정비하면서 정립 문적에 대한 보존 처리를 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의 발굴·고증을 통해 전통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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