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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서면 마량리 당제 포스터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안녕·풍어 기원' 서천 서면 마량리 당제 21∼30일 펼쳐져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21∼30일 서면 마량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 '마량리 당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선창제'를 시작으로 마을 화합·단결을 기원하는 '당제', 액운을 막기 위해 장승을 세우는 '거리제' 순으로 진행된다.
서면 마량리 당제는 400년 전 마량진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안전 조업과 항해를 기원했던 것이 시초로 전해진다.
허영선 문화정책팀장은 "마량리 당제는 충남 서해 섬 지역에 전승되는 당굿형 당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며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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