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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로고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서 AI가 감정상태 맞는 관람코스 안내
개막 100일 앞으로…"오감 기반 체험형 치유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2026 충남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오감 기반 체험형 치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박람회를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정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관람 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의 핵심 공간 중 하나인 야외정원은 바다·숲·정원이 어우러진 태안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시각·청각·후각·촉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치유 동선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걷고 머무는 과정 자체가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설계된다.
치유정원은 감정 상태와 연계한 테마형 정원과 소규모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과 상태에 맞는 치유 방식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각 중심의 치유 콘텐츠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치유 콘서트가 마련된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을 통해 관람객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피아노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의 감정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율된 음악이 연주돼 자신만의 치유 음악을 체험할 수 있다.
미각을 활용한 치유 콘텐츠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쿠킹쇼를 통해 꽃과 허브 등을 활용한 치유 음식을 소개하고, 음식이 지닌 정서적 안정과 회복의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감정 분석 결과와 연계된 영상·사운드·조명 연출을 통해 관람객은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현재 전시 공간의 세부 연출과 체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람객 동선과 운영 계획을 점검하는 등 현장 구현 단계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원예치유'라는 박람회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간 연계와 흐름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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