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1분기 낙찰총액 399억원…작년보다 85% 증가"

General / 강종훈 / 2022-03-23 1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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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 '화실'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옥션 "1분기 낙찰총액 399억원…작년보다 85% 증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올해 1분기 오프라인 경매 낙찰총액이 약 3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팽창한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호황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일 폐막한 한국화랑협회 주최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의 5일간 판매액은 177억원 규모로, 작년의 2배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2일 열린 서울옥션 3월 경매 낙찰총액은 약 165억원, 낙찰률은 91%였다. 김환기의 1957년작 '화실'이 17억원, 미국 작가 스탠리 휘트니의 대형 작품 '무제'가 18억원에 낙찰됐다.

샤라 휴즈 작품은 5억4천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경합 끝에 11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은 다음 달에는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온라인 자선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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