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 샌디에이고 이적 첫 승…김하성 2경기 연속 결장

More Sports / 최인영 / 2021-05-02 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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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스넬 [AP=연합뉴스]

스넬, 샌디에이고 이적 첫 승…김하성 2경기 연속 결장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타자 김하성(26)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6-2로 제압했다.

좌완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비시즌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이후 6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3루수 매니 마차도가 1회초 선제 3점포를 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3-2로 추격당하는 8회말 유릭슨 프로파르의 솔로포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샌프란시스코의 다린 러프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5회초 적시타를 때려 샌디에이고와 간격을 1점 차로 만든 선수가 러프였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16승 12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는 16승 1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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