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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 새소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
밴드 새소년 '비적응', 美피치포크 '올해의 록 앨범 35선' 포함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밴드 새소년의 EP(미니앨범) '비적응'이 미국의 유명 음악비평 웹진 피치포크(Pitchfork)가 선정한 올해의 록 앨범에 포함됐다.
1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등에 따르면 피치포크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올해의 록 앨범 35선'(The 35 Best Rock Albums of 2020)에 새소년이 2월 발매한 EP '비적응' 등을 꼽았다.
피치포크 필진은 "BTS, 블랙핑크와 같이 전 세계를 장악해 나가고 있는 팝 뮤지션들이 다수를 이루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프론트우먼) 황소윤의 기타 기반 작곡은 앨범 제목에 담긴 의미처럼 급진적"이라고 평했다.
황소윤은 개인 SNS를 통해 "좋아하는 뮤지션들 사이에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컬·기타를 맡은 황소윤과 베이시스트 박현진, 드러머 유수로 구성된 새소년은 황소윤의 중성적 음색과 독창적 사운드 등으로 인디음악계에서 인기가 높다.
'적응에 맞서는 대안적인 삶의 태도'를 제시한 EP '비적응'에는 타이틀곡 '심야행' 등 7곡이 실렸다.
한편 피치포크가 선정한 '올해의 앨범 50선'(The 50 Best Albums of 2020)에는 한국계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겸 DJ 예지(YEAJI)의 'WHAT WE DREW 우리가 그려왔던' 앨범이 포함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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